태그 '4차산업혁명'

최신기사

폭넓은 콘텐츠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아르떼365

2018년 [아르떼365] 독자 설문조사 결과

독자들은 [아르떼365]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아르떼365]는 독자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요구와 관심사를 담기위해 콘텐츠 만족도 조사를 포함한 ‘2018 독자 설문조사’를 2018년 12월 4일부터 24일간 실시했다. 설문조사 개요 조사기간 : 2018.12.4.(화)~12.27.(목)까지 (24일간) 조사대상 : [아르떼365] 독자 응답자수 : 1,930명 조사방법 : 온라인 설문조사 조사내용 : [아르떼365] 2018년 콘텐츠 만족도 및 제언 더 넓고 깊어진 독자층 2018년에도 문화예술교육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독자들이 [아르떼365]를 찾았다. 응답자 1,930명 중 여성은 58.19%(1,123명) 남성은 41.81%(807명)로 2016년(총 응답자 492명, 남성 22%), 2017년(총 응답자 424명, 남성 32.3%)과

‘예술+기술+교육’은 인간의 미래 좌표

과학기술과 예술 그리고 창조적 문화예술교육공간을 위한 <오픈토크> 리뷰② 세션2

지난 11월 1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교육동 아트팹랩에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주최한 ‘과학기술과 예술, 그리고 창조적 문화예술교육공간을 위한 (이하 ‘오픈토크’)’가 진행되었다. 이날 프로그램 중 세션2로 진행한 ‘예술+기술+교육’은 올해 아르떼 아카데미에서 예술교육 전문성을 심화하기 위해 개발한 연구 기반 프로그램 연수 과정을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 연수 프로그램은 예술 현장의 변화를 파악하고 새로운 예술교육의 패러다임을 준비하기 위한 아르떼 아카데미의 노력과 일련의 과정을 가늠하는 일종의 중간 단계로 비친다. 즉, 이날 소개한 연수 프로그램은 완성형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해서 문화예술교육 현장과 교감하면서 교과과정을 향상해 나갈 것을 전제로

‘2018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전시 및 워크숍’ 행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양현미, 이하 교육진흥원)은 지난 12월 13일(목), 12월 14일(금) 양일간 상암 YTN뉴스퀘어 1층 YTN 홀에서 ‘2018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전시 및 워크숍’ 행사를 개최하였다. 교육진흥원은 2018년 한 해 동안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연구·개발하는 ‘오픈 랩(Lab)’ 지원사업 및 첨단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교육을 시도한 국립중앙박물관·국립민속박물관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14개의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였다. 이에 ‘2018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전시 및 워크숍’을 개최하여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연구개발에 관심 있는 관계자·예술교육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 연구개발에 대한 가능성과 아이디어를 폭넓게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3일(목), 14일(금) 양일간 진행 된 전시는

상상력은 미래를 위한 기술이다

톰 도스트(Tom Doust) 영국 상상력연구소 경험과 학습 디렉터

최근 문화예술계의 뜨거운 화두 중 하나는 바로 ‘관객’일 것이다. 이제 관객(觀客) – 구경하는 사람으로서 수동적인 역할에 머물기보다 수용자, 참여자, 사용자로서 문화예술 활동의 중심이 되어 다양한 역할을 부여받는 경험이 늘고 있다. 이러한 예술 흐름의 변화는 예술 공간에 대한 고민으로 연결되어, 단순히 미학적으로 완성된 작품을 일방적으로 감상하는 장소에서 관객이 직접 체험하고 수행하는 작업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 더 나아가서는 예술적 경험 자체가 일어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 11월 15, 16일 이틀 동안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주최한 ‘과학기술과 예술 그리고 창조적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국립중앙박물관 공동 개발 원격교육 프로그램 시범 운영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양현미, 이하 교육진흥원)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 이하 중앙박물관)이 공동 개발한 원격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11월 5일(월)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내 상설전시관 2층 공간 ‘온’에서 시범 운영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강원도 춘천 서상초등학교 5, 6학년 어린이 15명이 참여하여 디지털 원격수업 ‘박물관은 생방송 중!’을 직접 경험했다. 원격교육에서는 ‘대동여지도’와 애니메이션 캐릭터 ‘김정호 선생’ 아바타 그리고 박물관 지도 전공 학예사가 함께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하며 만났다. 이에 학생들은 박물관의 전시실과 학교에서 배운 국보급 문화재 등을 영상 화면을 통해 생동감 있게 살펴보고 체험해 볼 수 있었다. 교육진흥원은

2018 하반기 아르떼 아카데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예술창작과 교육’ 연수 성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양현미, 이하 교육진흥원)이 진행한 연구 기반의 기술 융합 문화예술교육 연수 과정인 2018 하반기 아르떼 아카데미 ‘예술교육 전문성 심화 연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예술창작과 교육 – 데이터 미학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7월 25일(수)부터 8월 4일(토)까지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진행한 이번 연수는 연구진인 여운승 교수(이화여자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부), 이준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 디지털디자인과), 최빛나 대표(언메이크랩) 외 김승범 작가(미디어아티스트, 서울예술대학교 디지털아트과), 최승준 작가(미디어 아티스트), 이진원 대표(태싯그룹) 등 현장 전문가들이 주요 강사로 나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안에서 문화예술교육자들이 인지해야할 주요 담론과 교육 방향성에 대해 학습하는

<2018 하반기 아르떼 아카데미> 전국 다양한 공간에서 시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양현미, 이하 교육진흥원)은 7월 19일(목)부터 8월 25일(토)까지 수도권 및 부산, 충청 등 전국에서 연수를 진행한다. 하반기 아르떼 아카데미는 전국적으로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거점공간에서도 연수를 진행한다. 나아가 다각적인 공간 활용 및 실제 현장 답사를 통해 보다 생생하게 교육 내용을 전달하여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약 180여 명의 문화예술교육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58개 프로그램이 채워질 예정이며, 대상별 연수, 주제 특화 및 심화 연수, 유관기관 협력형 연수로 나누어 진행된다. 연수 대상별 맞춤형, 체계적 교육을

2018 하반기 예술교육 전문성 심화 연수 참여자 모집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교육연수센터는 4차 산업혁명 사회의 도래에 따라 예술 언어로서의 기술을 학습하고 이를 예술 활동에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예술교육 전문성 심화 연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 대상 기술 활용 방안과 문화예술교육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기술 활용 예술작품 창작을 통해 예술적 언어로서의 디지털 언어 및 예술·기술 간 관계 학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술강사, 예술가, 교사, 관련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형성은 물론 테크놀로지 활용 예술창작 워크숍 실습 및 전문가 피드백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90% 이상 참여시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연수는 부천아트벙커

기술, 인간과 인간이 만나는 관계의 방식

베티 서전트, 저스틴 드와이어 / 호주 플러그인휴먼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인간, 예술 산업, 융복합 등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표현들이 어느새 예술계의 대표적 키워드가 되어버린 오늘, ‘예술’을 다시금 ‘발견’하려는 시도는 자칫 발전 지향적 시류를 거슬러 한 발 퇴보하려는 시대착오적 의지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까지 관습적으로 상상되어온 예술의 조건들로부터 벗어나 2018년의 우리에게 있어 예술이란 실제 ‘어떠한 예술’이 되어가고 있는지에 대해 새로이 상상해보자. 그리고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오늘날의 문화산업이 태동한 원천이 바로 지금 우리의 모습임을 의식한다면, ‘예술의 발견’은 곧 ‘기계의 인간화’와 ‘인간의 기계화’가 혼재되어있는 2018년 현시점에 대한 반영임을 깨닫게

차세대를 위한 창조와 공유의 플랫폼

미국 창의어린이박물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어린이박물관 ‘지움(Zeum)’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비영리 문화예술기관으로 1998년 출범했다. 2세부터 12세까지의 영유아 및 아동을 대상으로 기술이 접목된 예술교육 워크숍과 전시를 개최해온 지움은 창의성을 중심으로 변화된 내부정책에 따라 2011년 ‘창의어린이박물관(Children’s Creativity Museum)’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재개관했다. 놀이에서 발명으로, 소비에서 생산으로 창의어린이박물관은 모든 어린이와 그 가족의 창의적 표현과 혁신적·비판적 사고 능력 제고가 차세대 육성의 핵심이라는 믿음 아래 아이들이 배우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창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전통적인 놀이방식에서 발명으로, 미디어 소비에서 미디어 생산으로 교육의 초점을 옮겨 모든

대전문화재단 2018년 아티언스캠프 주관단체 공모

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018년 아티언스캠프 주관단체를 공모한다. 아티언스캠프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예술과 과학기술의 창조적 접목을 통하여 청소년의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체험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하고자 한다. 주요 사업으로 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콘텐츠를 활용해 2018 아티언스 주제에 부합하는 독창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예술과 과학의 창조적 접목을 통한 청소년의 상상력·창의력 향상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체험, 강의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된다. 지역 예술가‧과학자 참여 및 지역 내 과학‧예술 인프라 적극 활용, 프로그램 내 결과물 도출이 가능하도록 기획·구성하고, 결과물은 아티언스 주간(2018년 10월~11월)

기술 기반 문화예술교육에 질문을 던지다

예술 해커톤: 차세대 문화예술교육

‘내려찍다’라는 의미를 가진 핵(hack)은 1950년대부터 MIT에서 통용된 은어로서 ‘건설적인 목표뿐 아니라, 작업 과정에서 목적 없는 순수한 기쁨을 즐기는 것,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행위로 인식되어 왔다. 기술의 틈새를 파고들어 용도를 변경하고 전유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행위로 생각되던 이 단어가 이제는 기민한 제품 개발을 위한 행사를 일컫는 단어가 된 것은 새삼스런 일은 아닐 것이다. 실리콘밸리는 이 단어를 ‘혁신’을 드러내는 문화의 형식으로 만들었고, 이 문화는 이제 목적 없는 즐거움보다는 도약을 위한 경연의 장이자 빠른 프로토타이핑, 해결적 사고가

기술의 진보 속에서도 존중되어야 할 예술의 가치

라미로 오소리오 폰세카 콜롬비아 초대 문화부 장관

라미로 오소리오 폰세카. 왠지 낯익은 이름이었다. 2001년 겨울, 나는 멕시코 과나후아토 거리 위에 있었다. 당시 중남미 여행이란, 모두가 뜯어말리는 매우 위험한 일이었다. 그러나 겁도, 두려움도 없던 창창한 한 때였으므로 혼자 거리를 걷다가 세르반티노 페스티벌 지역 참가단체를 선발하는 오디션 광고를 보고는 무작정 축제 본부로 찾아갔다. “쎄울, 꼬레아, 국제무용축제에서 일한다.”고 말하자, 유쾌한 멕시코 축제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심사를 같이하자고 제안했다. 얼떨결에 함께 하게 된 오디션에서 축제 심사위원들은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열광적으로 환호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을 같이 즐기는 것이 아닌가. 한국식이라면

예술과 기술의 접점에서 문화예술교육을 말하다

2018 문화예술교육 국제심포지엄 리뷰②

2018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3일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올해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 문화예술교육의 재발견’을 주제로 하여, 4차 산업혁명으로 빚어질 미래기술 환경에서, 예술의 본질이 무엇인지, 문화예술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어디인지에 대해 논의하였다. 오전의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의 기조연설과 토론에 이어 오후에 이루어진 2부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6명의 연사들이 사례 위주로 예술과 기술의 접점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및 창작 환경의 변화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로 대변되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주목 받고 있는 주제이기에 많은 관계자가 자리에 함께하였다. 변치 않는

역사와 전통에서 싹튼 혁신적인 미술관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아트렌즈 스튜디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시 웨이드공원(Wade Park) 한가운데 웅장한 석조건물이 들어 서 있다. 이 건물은 미국 4대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히는 클리블랜드미술관(Cleveland Museum of Art)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영원한 혜택을”(For the Benefit of All the People Forever)이라는 창립자의 뜻에 따라 1913년 재단법인이 설립되고, 1916년 미술관으로 정식 개관하였다. 클리블랜드미술관의 70개 전시실과 4만 5천여 점의 소장품은 6000년이 넘는 인류 역사를 아우른다. 클리블랜드미술관 100년의 경험이 만든 혁신적인 공간 클리블랜드미술관은 창립 초기부터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이 미술관의 중요한 역할임 강조했다. 초대 관장 프레데릭 알렌 휘팅(Frederic Allen

창의, 미래를 여는 가능성과 실천

2018 문화예술교육 국제심포지엄 리뷰①

지난 5월 23일(수)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2018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교육 국제심포지엄 ‘4차 산업혁명, 문화예술교육의 재발견’이 열렸다. 올해 주간 행사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제심포지엄 1부는 전체 행사 주제를 반영한 듯 로봇과 인간이 함께 등장하는 퍼포먼스 을 시작으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UCLA) 기계공학과 교수이자 세계적인 로봇연구의 메카 ‘로멜라(RoMeLa: Robotics & Mechanisms Laboratory)’ 연구소장 데니스 홍의 특별연설 , 그리고 데니스 홍과 미디어 아티스트 이윤준의 라운드 토크로 구성되었다. 창의력의 핵심, 호기심 행사 장소인 문화비축기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양현미 원장이 개회선언에서 말한 것처럼 3차 산업의 핵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