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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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비추고 함께 이뤄가는
사회적 상상

사회참여적음악가네트워크의 동력

“제가요?” ‘사회 참여적’이라는 단어에 음악가들은 종종 손사래를 친다. 정치적이거나 사회운동을 도모해야 명명될 수 있는 수식인 것 같단다. 사회참여적음악가네트워크(Socially Engaged Musicians’ Network, 이하 SEM(샘)네트워크)는 음악가들이 사회에서 음악이 미칠 수 있는 영향과 사람들과 음악으로 관계 맺는 방법을 따로 또 같이 모색하고 실천하는 연대다. 그 시작점에는 엘 시스테마형 오케스트라가 있다. ‘삶을 변화시키는’ 아동·청소년오케스트라 프로젝트의 모델을 7~10여 년 운영하면서 각성한 음악가, 사회복지사, 기획자들이 모여 2018년도부터 느슨한 연결과 결집된 실행을 오가며 진화해 온 모임이다. <자장가 프로젝트(Lullaby Project)>(2019) ‘사회적 상상’으로 연결된 음악가들 ‘사회 참여적’이라는 단어를 굳건하게

“꿈의 오케스트라” 3일간의 특별한 항해

2019 꿈의 오케스트라 X YOLA 음악캠프 및 공개 리허설

조금은 궂은 날씨에 서울 송파구에서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로스앤젤레스 청소년 오케스트라(Youth Orchestra Los Angeles, 이하 ‘YOLA’) 단원들의 음악캠프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찾아가 보았다. 도착하자마자 들리는 악기 소리에 시나브로 이끌려 음악캠프 장소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압도되는 악기 소리에 그들이 음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귀 기울여 들어보았다. 낯선 공기와 시간, 조금씩 친해져 볼까 같은 음악, 조금은 다른 소리, 약간 어설프지만 뜨겁고 열정적인 소리가 큰 공간 안에 울려 퍼진다. 뒤편에 몰래 앉아 단원들을 지켜보는데 그들의 눈이

[충남 센터] 2019 꿈의 오케스트라 학생 단원 모집 공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충남문화재단과 공주시가 공동 운영하는 ‘2019 꿈의 오케스트라, 공주’ 학생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공주시 관내 거주 초등학교 1~6학년 총 10명이며, 모집분야는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트럼본, 호른, 타악기이다. 2019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지침에 따라 취약계층 비율 60% 이상 모집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2019년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공주문화원에서 매주 화·목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악기 및 오케스트라 음악교육과 교류음악회, 음악캠프, 정기연주회 등의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전 과정 무상교육으로 1인 1악기를 제공 및 대여하고, 연습실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3월 18일(월)까지이며 충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첨부된 관련

2019 꿈의 오케스트라 국제 협력사업 일환 행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은 오는 3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2019 꿈의 오케스트라 국제 협력사업’ 일환의 음악캠프(올림픽파크텔)와 공개리허설(예술의전당)을 진행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시몬볼리바르음악재단)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는 예술교육 활동이다. 지역 사회의 아동·청소년이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음악적 감수성 함양 중심의 음악 활동으로 상호학습과 협력을 지향하여 아동·청소년의 다면적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010년 전국 8개 거점 기관으로 시작하여 현재 46개의 거점 기관으로 확대되어 운영되고 있다. 교육진흥원은 창단 100주년 기념행사 차 방한 예정인 LA 필하모닉의 지휘자들과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이 함께하는 음악캠프를 개최하여 학생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꿈의 오케스트라 아동변화 연구

개인의 변화를 넘어 가정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효과

‘꿈의 오케스트라 아동변화 연구’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의 장기적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3년 종단연구 설계를 수립하여 꿈의 오케스트라 참여아동과 가족 및 교육강사 등을 대상으로 생태체계적 관점에 근거하여 꿈의 오케스트라 참여자, 가정, 지역사회 등에 미치는 개인적·사회적 효과를 증명하고자 하였다. 꿈의 오케스트라 효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위해서 심리적 측정, 생리적 측정, 심층 인터뷰 등의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여러 영역에서 나타나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의 효과성을 입증하고자 하였다.   3개년 연구 계획   신뢰성·타당성 확보한 측정 도구 개발 및 표집

‘꿈’의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를 통해 꾸는 ‘꿈’

2016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공연

두 마리의 날아가는 갈매기 모습을 한 통영국제음악당 계단에 올라서니, 너른 한산도 앞바다가 불현듯 눈앞에 펼쳐진다. “히야, 좋다!”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게 하는 공연장 안팎으로 알록달록한 티셔츠를 입은 아이들이 무리를 지어 어디론가 이동 중이다.

내 생각이요? 음악으로도 표현합니다

꼬마작곡가 원태현, 강사 소수정

경기도 하남시 신평중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태현이는 밝고 힘찬 중학교 1학년생이었다. 두 곡을 ‘작곡’했다는 그에게선 모차르트의 광기도, 베토벤의 고뇌도 보이지 않았다. 또래의 남학생들처럼 적당할 만큼의 까불까불한 모습과 장난 끼가 얼굴에 서려 있다. 태현이는 초등학교 6학년 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꼬마작곡가(Very Young Composers)’ 프로그램과 만났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시계>와 <우주의 미래>라는 제목의 두 곡을 작곡했다. 지난 6월 4일에는 한국과 뉴욕에서 생중계(미국시각 오전 11시·한국시각 밤 12시)로 진행된 공연에서 <우주의 미래>를 발표했다.

서로를 자극하는 긍정의 에너지

예술가와 문화예술교육

최근 예술가들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움직임이 점점 늘고 있다. 예전에는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면서 활동하고 제자를 양성하는 것에 주로 집중했다면 이제는 활동범위를 좀 더 넓혀 사회적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무용, 연극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그들의 아이디어를 담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내고 있다. 자신이 전공한 분야에 한해서만 다룰 때도 있지만 여러 장르의 전공자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협업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인적 역량 강화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관건

좌담 - 한국 문화예술교육의 변화와 전망②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016년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5.21~27)을 맞이하여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진단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두 차례 마련한다. 그 두 번째 좌담으로는 문화예술교육의 주요 현장과 기관에 있는 다섯 명의 전문가들과 함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양질의 수준을 확보하고 유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 보았다.

음악의 향연, 성숙과 감탄의 한마당

음악의 향연, 성숙과 감탄의 한마당

2015 꿈의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전경(figure)과 배경(ground), 시각예술에서 전경과 배경을 역전시킨 그림을 ‘반전도형’이라 한다. 전경과 배경을 역전시키면 동일한 부분이 전경이 되기도 하고 배경이 되기도 한다. 이를 통해 같은 대상이라도 보는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2015 꿈의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매개로 만난 1천여 명이 넘는 단원들은 어느 땐 연주자가 되기도 하고 어느 순간은 관객이 되기도 한다. 주인공인 연주자(전경)이자 구경꾼인 관객(배경)의 역할을 맡으며 그에 따라 연주자의 음악적 지각과 감상자의 음악적 지각이 연계됨으로서 서로가 한층 성숙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도초도에 울려 퍼지는 선율

도초도에 울려 퍼지는 선율

전남관악윈드오케스트라 ‘온고지신-새로운 만남’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각 지역의 특성에 기반한 문화예술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생활권 내에서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문화예술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문화예술교육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라남도에서는 2015년 공모를 통해 21개 단체를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전남 신안군에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가고 있는 전남관악윈드오케스트라의 ‘온고지신-새로운 만남’ 현장을 소개한다.

서로 의지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주는 교육적 경험

문화예술교육은 경제적, 신체적, 사회적 이유 또는 연령 및 입시교육 등으로 인해 문화예술에 대한 적절한 교육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모든 국민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창조력을 키우는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문화예술교육의 기본개념을 실현하고자 2010년부터 시작된 ‘꿈의 오케스트라(El Sistema Korea)’는 2015년 현재까지 전국 33개 지역의 많은 참여자들로부터 환영받으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꿈과 음악을 조립하는 지휘자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 문진탁 음악감독

서울시 성북구민회관 2층에 위치한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의 연습실. 악기를 쥔 작은 손들은 영화 ‘스타워즈’의 한 장면을 그리느라 바쁘다. 그런데 박자는 점점 느려지고, 이내 곧 음악이 멈추니 우주선의 비행도 멈춘다. 하지만 지휘자의 지휘봉이 다시금 우주선을 쏘아 올린다. 활을 쥐고, 스틱을 흔드는 아이들의 손은 다시 분주해진다. 아이들의 꿈을 쏘아 올리는 지휘자, 그는 문진탁이다.

[해외 리포트] 2014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 지리적으로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가까이 위치한 이 세 나라의 문화예술교육은 어떻게 닮아있고 또 다를까? 지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2014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이 ‘어린이를 위한 예술(Arts for Children)‘를 주제로 일본 혼슈 요코하마에서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