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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육으로 소중한 방학을 만드는 ‘크도 원정대’ 이야기

새로운 시작을 위해 잠시 쉬어가는 기간인 방학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기억될까요?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한 시간인 겨울 방학기간, 예술강사들이 팀을 구성하여 공연, 전시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융합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들고 지난 2월 4일부터 15일까지 전국 48개의 작은 초등학교 학생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올 겨울 아이들에게 특별한 방학을 선사해준 10개의 프로그램 중 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친구를 찾아 떠나는 의 여정이 시작되다   먼 곳으로 여정을 떠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라는 ‘원정대’라는 단어는 우리를 설레게 한 것 같다. 영화 인디아나 존스에 나오는

문화예술교육 정책, 새로운 생태계를 꿈꾸다
문화예술교육 중장기 발전방안 토론회

2005년 시작되어 꾸준히 성장해 온 문화예술교육 정책 사업이 내년이면 시행 10주년을 맞이합니다. 이제는 도약기를 넘어 성숙기를 준비해야 할 때가 되었는데요, 지난 12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마련된 에서는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과제를 점검해보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문화예술교육의 지형변화를 그려보고 향후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에 요구되는 과제들이 무엇이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2014년, 문화예술교육 정책 10주년이 1년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2005년 예술강사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해온 문화예술교육 정책은 제도화를 통해 체계를 정립하고, 꾸준한 양적 성장으로 수혜자 수를 큰 폭으로 증가 시키는 성과를 가져왔다. 정책

예술강사, 꾸미지 않은 ‘날 것’의 이야기
아르떼 강사 인터뷰: 예술강사 선배님! 이것이 궁금해요!

  교사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전범이 되는 자’다. 루소는 ‘에밀’에서 교육의 본질적인 목적은 인간들을 길러내는 것이지, 지식인들을 길러내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하물며 문화와 예술은 어떠한가. 인터뷰 중 한 강사는 말했다. 문화는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이라고. 예술과 문화, 교육의 접점에서 나름대로의 신념과 사명감으로 활동 중인 예술강사들의 날 것 그대로의 속내를 들여다봤다.   인터뷰는 신규강사들의 궁금증을 토대로 작성한 질문으로 평균 경력 7~8년차 선배 예술강사인 아르떼 강사들과 함께 진행됐다. 신규강사들은 그들이 예술강사가 된 계기와 경험, 그로부터 비롯된 노하우와 예술강사로서 함유해야

나는 고양이가 되기로 했다

83명의 십 대와 함께 보낸 10주간의 마법 같은 기록 강혜인 외 지음 | 이야기 공작소 | 2013.03.25     제목이 눈길을 끄는 책이다. 고양이가 되기로 한 동기가 무엇일까 궁금했다. 누가 이런 책을 썼을까?   지난해 10월과 12월 사이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경기도 16개 고등학교에 전문예술강사를 파견해 각각 문학에 관심 있는 학생 10여 명(총 83명)을 모아 문학수업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물들을 모아서 라는 한 권의 책을 냈다.   이번 교육의 출발점인 ‘나를 이해하고 글로 표현하기’는 성인들에게도 어려운 과제다. 남이 제시한 기준으로 평가 받는 일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