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양현미, 이하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예술꽃 씨앗학교’가 사업 10주년을 맞이하여 10월 26일(금) 서울 상암동 YTN홀에서 ‘예술꽃 씨앗학교 10주년 콘퍼런스 : 경험과 성찰, 새로운 모색’을 개최한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문화예술교육 운영 의지가 높은 전교생 400명 이하 문화소외지역 소규모 학교를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하여 공연예술, 음악예술, 시각예술, 통합예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전교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08년 사업이 시작된 이래 103개 학교가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되어 현재 전국 50개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10년을 달려온 예술꽃 씨앗학교를 기념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의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지나 온 발자취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는 단월초등학교 학생들의 초청무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세션1]과 향후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세션2]가 이어진다.
[세션 1]은 경험과 성찰을 주제로 <예술꽃 씨앗학교> 관계자들이 사업의 발자취와 가치를 들려준다. <예술꽃 씨앗학교> 1기 사업에 참여하고 현재도 참여 중인 최윤철 교사, 1기 참여 학생이자, 인디밴드 기타리스트로서 예술꽃 씨앗학교에서 동아리 강사활동을 하는 강영훈 예술강사, 학교에서 예술교육을 기획하는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등이 연사로 나서 학교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보다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세션 2]는 지난 4년간 예술꽃 씨앗학교 평가 컨설팅을 진행한 연구단체의 발표를 통해 사업의 변화와 향후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특히,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의 정책적 의미와 가능성을 논의해보고 다변화하는 학교 사회와 정책에 맞춰 사업의 변화상을 그려보는 시간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