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양현미, 이하 교육진흥원)은 7월 31일(화),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질적 제고 및 지속적인 확산 기반 마련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유관기관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발족한다고 발표했다.
총 18개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협의회에는 문화예술의 분야별 기관으로 구성된 문화예술분과와, 생애주기 대상별 기관으로 구성된 시민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문화예술분과에는 국악, 미술, 연극, 무용, 영화, 만화, 공예·디자인, 음악, 전통공연예술, 과학기술 등 10개 기관의 관계자가, 시민분과에는 유아, 아동, 청소년, 여성, 중장년, 노인,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8개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더불어 교육진흥원에서는 기관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양 분과 협의회에 모두 참여하여 총 22명의 위원이 함께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반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참여 기관 간 ▲문화예술교육 정책 관련 현황과 정보를 공유하고, ▲문화예술 명예교사 <특별한 하루> 등 사업 참여 전문가 풀 추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기획사업 운영 등과 관련한 협력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 더불어 교육진흥원은 분야별대상별 유관기관 간 협력을 위한 본 협의회 발족에 이어, 하반기에는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문예회관, 지방문화원, 문화의집 등 문화기반시설과의 협력체계도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