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 제5대 양현미 원장이 취임하였다. 양 원장은 서울대 미학과 및 홍익대 대학원 미학과 석사, 박사를 졸업하였으며, 서울시 문화체육기획관으로 근무한 행정실무자이자, 오랜 기간 동안 문화예술 분야 정책 연구를 토대로 정부와 민간의 각종 자문과 평가 활동을 왕성히 한 문화예술 전문가이다. 또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기반 조성방안 연구’,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의 제정 취지와 구성’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며 우리나라 문화예술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11월 13일 교육진흥원 KACES 홀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양 원장은 지난 13년간 문화예술교육과 함께 성장해온 진흥원 직원과 관계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창의적 문화시민이 늘어나고 이들이 문화예술을 더 많이 향유함으로써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이 높아지고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창작이 촉진되는 선순환의 꿈을 꾸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문화예술교육 정책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기능이 아닌 창의’를, ‘배타가 아닌 공감’을, ‘위로가 아닌 삶의 통찰’을 길러주는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일궈나가겠다.”고 신임 원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교육진흥원 직원 외에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예술강사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총 120여 명이 참석하여 양 원장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양현미 신임 원장의 취임으로, 소통과 화합 안에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가 확산되고 전 국민이 문화예술교육 안에서 삶이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