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부터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으로 595개 시설 방문해 10,275명의 참여자 만나 –
– 2017년 농산어촌 지역의 어린이, 어르신, 동네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이 진행하는 이동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이 올해에도 변함없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주민들을 찾아간다.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은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농산어촌 지역에 예술가가 직접 방문해 지역주민과 아동,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더 많은 지역을 찾아가기 위하여 ‘예술트럭’과 ‘예술선’ 적극적으로 운행
올해에는 버스로 접근이 어려운 산간지역까지 찾아갈 수 있도록 1.5톤과 3.5톤의 ‘예술트럭’이 ‘예술버스’와 함께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또한 병원선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예술선’도 각 도청과 협력하여 전남에서 경남까지 지역 섬마을 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미디어 기반 예술 체험, 라틴 음악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올해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은 짧지만 강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와 연계하고, 일상을 새롭게 보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예술버스에서는 ▲스마트기기와 연극, 음악 등을 연계한 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좀비 버스터즈 미디어밴드’와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예술 활동의 소품으로 활용해보는 ‘일상 한 스푼, 재미 한 스푼’이 진행된다. 예술트럭에는 ▲지역 어르신들이 전문 퍼커션 밴드와 함께 라틴 타악기 연주와 댄스를 배우는 ‘쿠바로 가는 타임머신’과 ▲익숙한 공간의 소재로 상상 속 풍경을 직접 이색적으로 구현해보는 ‘가자! 세계속으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의료서비스와 지역 주민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는 예술선에는 ▲씨앗이 싹트기를 바라는 기다림의 정서를 드로잉으로 표현해보는 ‘기다려요 뽑기머신’과 ▲루프스테이션을 활용하여 소소한 일상의 소리를 새로운 음악으로 창작해내는 ‘섬마을 음악다방’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은 2013년 2월부터 2016년까지 전국 595개 시설을 방문하여 10,275명의 참여자들을 만나왔다”며 “올해 추진하는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을 통해 더 많은 참여자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경험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이 찾아가는 다양한 이동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artebus.art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