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연구 협력사업 추진 일환으로 영국 예술-창의교육 전문가 집단 방한 –
–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에 양국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 열어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과 주한영국문화원(원장 마틴 프라이어)이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양국의 예술‧창의교육을 위한 한‧영 공동연구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본격적인 연구 진행에 앞서 영국 왕립예술협회(RSA) 연구자 및 예술-창의교육 분야 영국전문가 8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5월 23일(화), 26일(금)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창의교육전문가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여 양국의 문화예술교육 전반에 대해 살피고 각 국의 창의학습 정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5월 넷째 주에 열리는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 일환으로 진행되어 의미가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주간행사의 개막을 알리는 24일 국제 심포지엄에서 영국방문단인 테이트미술관 교육 총괄 ‘안나 커틀러’가 ‘행복한 만남: 시각예술에서 창의적인 배움의 장 만들기’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25일(목)은 경기도 양평 세월초등학교 방문 일정이 진행됐다. 세월초등학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소규모 학교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예술꽃 씨앗학교’로 지정된 학교이다. 영국방문단은 세월초에 방문하여 수업에 참관하고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및 교사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라운드테이블은 한‧영 공동연구 협력사업의 공식 시작을 알리는 모임으로, 양국의 전문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과 더불어 예술교육 분야 공동 연구와 컨퍼런스 협력 개최 등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며,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양국의 문화예술교육이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한편 2017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는 5월 24일(수)부터 27일(토)까지 진행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주간행사 홈페이지(www.arteweek.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