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문화예술교육의 지식 확장과 공유를 위해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총서를 발간해왔다. 현재까지 발간된 총 14권의 총서에는 한국 문화예술교육의 이론과 철학, 사례를 담은 3권의 기획 총서와 해외 문화예술교육 관련 우수 도서를 번역한 11권의 총서가 있다. 지난주에는 20006년부터 2012년까지 발간된 문화예술교육 총서 9종을 소개한 바 있다.

그에 이어지는 ‘예술교육의 기록 2’에서는 2013년 이후부터 2016년까지 발간한 문화예술교육 총서를 소개하고자 한다.
‘사회 참여예술’의 정의와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는 이 다섯 권의 책들을 통해 예술교육에 대해 심도 있게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 더 나아가 예술교육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새로운 창의적 공동체’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

2013
<사회 참여 예술이란 무엇인가>

· 저자 파블로 엘게라, 고기탁 역
· 출판사 열린책들
· 번역도서 / 대중서
· 쪽수 144
· 판형 B6 변형, 188*128mm 양장본
저자 파블로 엘게라는 시각 예술가이자 행위 예술가로, 현재 뉴욕 현대 미술관의 교육 부서에서 성인 및 학술 프로그램의 책임자를 맡고 있다. 예술가이자 교육자인 그가 말하는 ‘사회 참여 예술’이란 예술가가 관객과 소통하고 서로의 벽을 허무는 예술 활동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 책은 이 장르에 뛰어들려는 혁신적인 예술가들을 위해 제공하는 실전적인 가이드북으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2015
<문화예술교육은 왜 중요한가>

· 저자 대런 헨리, 존 소렐, 폴 로버츠, 오수원 역
· 출판사 열린책들
· 번역도서 / 대중서
· 쪽수 160
· 판형 B5 변형, 195*135mm 양장본
21세기 창의교육의 중요성과 영국의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비전을 듣는다. 이 책의 세 저자는 토니 블레어 정부부터 데이비드 캐머런 정부까지 약 15년간 영국의 창의 산업과 창의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들로, 이들은 정파를 초월하여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확실한 합의를 도출했고, 그것을 정책적으로 이끌었다. 이 책은 현재 영국의 문화예술 정책 입안자들이 그리는 제2의 ‘크리에이티브 브리튼(Creative Britain)’에 대한 청사진이다.

<새로운 창의적 공동체>

· 저자 알린 골드바드, 임산 역
· 출판사 한울
· 번역도서/ 대중서
· 쪽수 352
· 판형 A5, 152*223mm
예술과 사회정의를 연구해온 저자의 책으로, 시각예술가, 미디어예술가, 공연예술가 등이 지난 30년 동안 이룩한 성과들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저자는 예술을 통해 이웃, 공동체, 사회를 변화시키며 그것이 창의적 공동체라 말하고 있으며 자신의 연구를 통한 관점을 결합시킴으로써 흥미진진한 ‘새로운 창의적 공동체’를 이야기 한다.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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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하는 티칭아티스트>

· 저자 캐스린 도슨, 대니얼 A. 켈린, 김병주 역
· 출판사 한울
· 번역도서 / 전문서
· 쪽수 408
· 판형 A5, 224*153mm
티칭아티스트가 누구이며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소개하며 동시에 티칭아티스트로 성장하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연극예술교육의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는 티칭아티스트들의 25가지 사례를 통해 성찰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예술과 교육, 예술과 사회의 접목을 꿈꾸는 이들에게 실용적인 나침반이 될 것이다.
<음악을 가르치는 예술가>

· 저자 에릭 부스, 오수원 역
· 출판사 열린책들
· 번역도서 / 전문서
· 쪽수 520
· 판형 A5, 223*152mm 양장본
클래식 음악 교육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줄리아드 음대, 링컨센터 등에서 30여 년 동안 음악 전공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음악 교육 활동을 펼쳐 온 저자가 효과적인 음악 교육을 위한 지침과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해 자신만의 개인적 의미를 창조할 수 있도록 내적 역량을 키워 주는 것이 음악교육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정리_대외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