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그라운드 리서치 네트워크에서 주최하고 파리 제1대학(판테온 소르본대학), ACTE 인스티튜트,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에서 협력하는 ‘제12차 국제 컨퍼런스 – 사회에서의 예술(12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Arts in Society)’이 2017년 6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3일간 파리 제1대학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 사회에서의 예술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학술 논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2017년 컨퍼런스의 주요 쟁점은 ‘행동의 의미(Gesture That Matter)’이며, 컨퍼런스를 구성하는 주요 테마는 다음과 같다.
▲테마1 – 예술교육(ARTS EDUCATION)
▲테마2 – 예술이론과 역사(ARTS THEORY AND HISTORY)
▲테마3 – 뉴미디어, 기술과 예술(NEW MEDIA, TECHNOLOGY AND THE ARTS)
▲테마4 – 예술에서 사회, 정치 그리고 지역 사회 어젠다
(SOCIAL, POLITICAL AND COMMUNITY AGENDAS IN THE ARTS)
특히 테마1 예술교육에서는 ▲보는 방식, 아는 방식, 배우는 방식 (Ways of seeing, ways of knowing, ways of learning), ▲예술교육에서의 복합 리터러시와 멀티리터러시 (Multimodal literacies, multiliteracies in arts education), ▲읽고 쓰는 능력과 문해력: 학교 활동 중심으로 (Literacy and the literary: texts at school), ▲인문학에서의 창의예술(Creative arts in the humanities), ▲자기탐구로써의 예술(Art as self-inquiry) 등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본 행사에서는 발제 및 그룹․집중 토론, 콜로키움, 워크숍 등이 진행되며, 작업 내용을 5분간 비디오로 발표하는 ‘가상 라이트닝 토크(Virtual Lightning Talk)’와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예비결과를 발표하는 ‘가상 포스터(Virtual Poster)’ 구성의 진행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주최 기관인 커먼그라운드 리서치 네트워크는 사회에서의 예술 연구 네트워크(The Arts in Society Research Network), 학습자 연구 네트워크(The Learner Research Network)를 포함한 총 24개 분야의 연구 네트워크로 구성되어있으며, 국제 컨퍼런스, 학술활동, 온·오프라인 네트워크 활동 등을 펼치고 있는 미국 비영리 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