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6일(수) 싱가포르 그랜드콥튼워크프론트호텔에서 2016 예술교육 컨퍼런스(Arts Education Conference 2016, AEC)가 개최되었다. 싱가포르 문화부, 교육부, 예술위원회, 싱가포르 교사 예술아카데미(Singapore Teachers’ Academy for the aRts: STAR)가 협력하여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문적인 국가 학습플랫폼 역할을 하는 예술교육 컨퍼런스로 예술교육 및 예술산업 분야 국내외 리더들이 경험을 통해 습득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고, 미술‧음악 분야 교사들 간 아이디어와 통찰력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컨퍼런스는 ‘미래의 예술(Arts for the Futre)’을 주제로 ‘창조, 협력, 변화(Create, Collaborate, Transform)’에 대한 발표와 논의자리가 마련되었다. 기조연설에는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장이자 싱가포르 은행장인 푸후아 시에(Hsieh Fu Hua) 대표가 ‘예술과 학습법(Art and Ways of Knowing)’을 주제로, 미국 아이딜와일드(Idyllwild) 예술재단 파멜라 조던(Pamela Jordan) 회장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예술가 과정(Using the Artist Process to Make the Invisible Visible)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기조연설(Keynote Address) I – 예술과 학습법(Art and Ways of Knowing)
▲ 기조연설(Keynote Address) II –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예술가 과정 (Using the Artist Process to Make the Invisible Visible)
▲ 음악 키노트세션(Music Keynote) – 에스토니안의 노래: 노래하기와 정체성(Songs of Estonian People: Identity and Singing)
▲ 예술 중심세션(Art Spotlight) – 사회 연계 공공예술 프로젝트 ; 시카고의 역사와 사례
▲ 예술 키노트세션(Art Keynote) – 예술적이고 유쾌한 실습을 통한 변화 이끌기(Leading the Challenge of Change through Artful and Mindful Practice)
▲ 음악 중심세션(Music Spotlight Session) – 어린이들의 악기 학습, 그 이상의 효과(Wider Benefits)
▲ 총회(Plenary) – 미래의 예술은 어떤 모습일까?(How might arts for our future look like?)
그 외에도 동시다발세션, 공연, 학술전시(Academy Exhibition)와 티 리셉션(Tea Reception) 등의 시간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은 다양한 논의와 네트워킹의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