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예술위원회(Creative Scotland)와 폴햄린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아트웍스연합이 협력하는 제3회 국제예술강사대회(The Third International Teaching Artist Conference, ITAC3)가 2016년 8월 3일(수)부터 8월 5일(금)까지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가장 우수한, 미래의, 급진적 참여적 예술 실천(Best, next and radical practice in participatory)’으로 참여적 예술 실천·학습·연구사례를 공유하고 국제 커뮤니티 형성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예술가, 기관, 연구자, 재정후원자 등 250명 내외를 대상으로 열린다.
8월 3일(수) 오전에는 다년간 수많은 댄스 프로젝트를 실행해온 로이스턴 말둠(Royston Maldoom)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패널세션 ‘지역사회와의 공동창작과 협력(Co-producing and Collaborating with Community)’을 주제로 한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오후에는 ‘아트웍스 행동을 위한 학습 – 동시다발 세션’에서 4개의 주제에 대한 아트웍스연합 멤버들의 세션발표, 자장가 프로젝트(The Lullaby Project)의 시연, 라운드테이블이 이어진다. 동시다발 세션 주제는 다음과 같다.
▲ 이게 최선일까? 파트너십을 위한 나침반 만들기
…is this the best it can be?…creating a compass for your partnership
▲ 고용주와 프리랜서 예술가간 파트너쉽 개발하기
Development partnerships between employers and freelance artists)
▲ 상호학습을 위한 학습그룹 개발하기
Developing Learning Groups to support Peer to Peer Learning
▲ 스프와 라디오를 위한 시간 만들기,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로 예술가 잇기
Making time for soup and radio. Bringing artists together through real and virtual networks
8월 4일(목)에는 ‘예술가 지원에 있어 협력적 실천의 가치’를 주제로 패러럴세션(Parallel Sessions)과 ‘사회참여적 예술창작에 대한 급진적 접근으로부터 세계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를 주제로 패널세션이 진행된다. 다양한 워크숍과 동시다발 세션도 함께 열린다. 이 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동시다발 세션에서 ‘예술교육에 대한 한국의 새로운 관점’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8월 5일(금) 마지막 날에는 참여워크숍(Reflection Activity), 워크숍과 동시다발 세션이 진행되며, 포스터세션, 필름 상영, 현장체험 프로그램과 같은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국제예술강사대회는 2012년 노르웨이와 2014년 호주에서 개최되었으며, 제4회 국제예술강사대회는 2018년 뉴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