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커뮤니티 예술교육단체 조합(The National Guild for Community Arts Education)이 주최하는 ‘제78회 전미 커뮤니티 예술교육 연례 컨퍼런스(78th Annual Conference for Community Arts Education)’가 2015년 11월 11일(수)부터 11월 14일(토)까지 4일간 미국 필라델피아 메리어트 호텔(Philadelphia Marriott Downtown)에서 열린다.

모든 사람에게 양질의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연수, 파트너십,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사회정의, 혁신, 예술강사 교육 등에 관한 강연 및 토론, 예술교육 전시(EXPO), 네트워킹 미팅, 동시다발세션(Breakout Sessions) 등으로 구성된다.

개회연설은 하우드 공공 혁신 기관(The Harwood Institute for Publich Innovation) 설립자 리처드 하우드(Richard C. Harwood)가 나서 ’초심으로 돌아가기: 진정으로 잘 하는 법(Reclaiming Main Street: How We Can Authentically Do Good)’을 이야기한다. 예술교육에서 성공을 거둔 뒤, 그 성과가 기관 내부로 집중되는 현상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 영향을 주는 방안을 이야기한다. 또한 세자르 차베스 공공정책 연구소(Cesar Chavez Institute for Public Policy) 고위 연구원이자 아프리카계 흑인 청소년, 청소년 활동(youth activism), 역량개발(youth development)의 전문가인 숀 진라이트(Shawn Ginwright)는 기조연설 ‘정의를 위한 사랑의 편지: 희망과 치유의 미국 도시 구축(A Love Note to Justice: Building Hope and Healing in Urban America)을 통해 지역 기관 및 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치유 전략으로서의 강사활동 방법을 공유하게 된다.

이 밖에도 ▲제15회 전미 커뮤니티 예술교육단체 조합 수상자(National Service Award)이자 이페타요 문화예술아카데미(Ifetayo Cultural Arts Academy) 최고경영자인 크와예라 아쳐 컨닝험(Kwayera Archer-Cunningham)의 연례시상식 겸 오찬(Annual Awards Luncheon), ▲보드소스(BoardSource) 관리 컨설턴트 수잔 마이어(Susan Meier)의 ‘이사회 운영 효과성 강화(Strengthening Trustee Effectiveness)’ 등이 진행된다. 미국 전역의 예술교육 분야 지도자 6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이번 컨퍼런스의 참가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하면 된다.

전미 커뮤니티 예술교육단체 조합(the National Guild for Community Arts Education)
1937년 설립된 조합으로서, 예술의 평생교육을 지향한다.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자금지원, 연구결과 공유 및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커뮤니티 예술교육 단체 생성 및 발전을 지원한다. 공연예술센터 내 예술교육부서· 대학교·박물관 등 450여 개의 회원기관이 있으며, 이들은 45개 주에 위치하고 있다. 매년 25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본 조합의 프로그램을 통해 무용·문학·미디어아트·음악·연극·시각예술 등의 분야에서 교육혜택을 받고 있으며, 2만 명 이상의 예술강사들이 회원기관에 고용되어 있다. 국립예술기금(NEA), 메트라이프 재단(MetLife Foundation),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의 후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