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소식

해외 문화예술교육 관련 소식을 전합니다

세계를 향해 활작 열린 문화예술교육의 장 글로벌 artE

세계를 향해 활작 열린 문화예술교육의 장 글로벌 artE           세계의 지역국가들은 각기 처한 문화예술교육 환경이 다르다. 그에 따라 문화예술교육이 전개되는 방식에서도 다소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그 속에는 공통된 교훈과 고민이 숨겨져 있다. 문화예술교육이 인간 개개인과 사회에 부여하는 무한한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우리의 믿음과는 달리 대부분의 국가가 이를 제대로 인식하거나 실현하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이다. 근대 이후 이성 중심의 사고와 지식체계가 우리 삶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과학만능주의가 팽배한 가운데 감성과 상상력, 창의성과 문화적 인식의 성장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은 제도권 교육에서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의 전문성 강화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아카데미 시범사업」 워크숍

  교육진흥원은 지난 4, 5월과 두 달에 걸쳐「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아카데미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6월 24일, 26일에는 예술강사 및 문화예술교육 기관/단체 관계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2회차 워크숍을 추가로 실시하였다. 이번 아카데미는 장애학생 문제행동 지도 전략 워크숍(6.24), 기획력 향상 및 기획서 작성 실무 워크숍(6.26)이란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진행되었다. 24일에 진행된 장애학생 문제행동 지도 전략 워크숍에서는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 및 문제행동 지도 사례공유·튜터링을 통해 문제행동에 대한 대처 및 지도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또한 26일에는 효과적인 문화예술교육 사업실행을 위한 기획력 향상 및 기획서

저자 앤 뱀포드 발간 기념 메시지

      안녕하세요! 앤 뱀포드입니다. 오늘 아르떼진 독자 여러분께<wow 유네스코의 의뢰로 저술 작업을 하면서 저는 많은 나라의 문화예술교육에 관한 세부적인 연구를 진행했는데요.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연구와 저술 작업이 예술분야 교육자 혹은 관련 정책 입안자들에게 있어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또한 교육의 핵심 부분으로 예술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변화를 일으켜서 관련 전문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음을 알고 참으로 보람찼습니다. 저는 한국에 방문했을 때, 문화예술교육에 관련해 지역사회가 결단력 있게 활동하고 있음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정책적인 면에서도 엄청난 에너지와 비전이 느껴졌습니다. 한국사회,

문화예술교육 나무가꾸기「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사업 참여기관 단체대표 초청 워크숍

  전국 각지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실행하고 있는 문화기반시설의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교육진흥원이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의 대표들을 초청해 열린 ‘문화예술교육 나무가꾸기’ 워크숍에서였다. 행사는 각 지역의 문화원, 사립박물관, 문화의 집 등「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참여기관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4일부터 6월 15일까지 2일간 서울시 서초동 프로비스타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문화예술교육 정책에 대한 관련기관 대표들의 공감과 인식을 높이고, 기관운영 능력 향상을 도와 각 기관의 교육사업 추진에 동력을 불어넣기 위한 자리였다. 워크숍 첫날, 양효석 문화예술위원회 예술진흥실장이 공공ㆍ민간자본의 구성과 활용에 있어

공군 정훈장교 대상 문화예술교육 워크숍

  공군 정훈장교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워크숍이 2007년 6월 8일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렸다. 현역 공군 정훈장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공군 정훈장교 대상 문화예술교육 워크숍은 기존의 공군 정훈장교 연수에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새로 편성해 실시됐다. 군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군장병과 문화예술교육을 매개할 중간자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둔 행사였다. 군대와 사회 간의 문화적 괴리를 극복하고 나아가 ‘군대문화’에서 ‘문화군대’로의 변화를 이끌고자 교육진흥원이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병영문화 개선과 병사들의 자기 계발을 위해 문화관광부와 국방부가 협력해 시행 중인 「2006 군 장병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바탕을

마음을 이어주는 문화예술교육의 힘!

    이른 아침, 서둘러 길을 재촉해 내려간 도시 청주는 서울보다 바람이 매서웠다. 빌딩 사이를 휘몰아치는 바람은 ‘웅~’ 소리를 내며 끊임없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바람을 따라 충북도청을 끼고 도니 바쁜 도심 속에 고즈넉이 자리한 하얀 건물이 눈에 띈다. 청주지역 자유총연맹 건물 4층에 위치한 생활친화적문화예술공간 ‘아르온’은 여느 때와 달리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이들의 북적거림에 정신이 없었다. 무대를 중심으로 3면에 객석을 둔 이 공간에서 청소년 동아리 한마당 “2006 我 YOU READY?”의 축제가 시작되자 “얼씨구!”, “좋~다!” 등의 추임새가 터져 나왔다. 청주 민예총과 흥덕문화의집이 진행하는

체험이 중심이 되는 문화예술교육

체험이 중심이 되는 문화예술교육 지난 12월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안양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새로운 방식의 수업을 접했다. 연합고사와 기말고사를 마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톤앤워터 교육예술센터의 학교문화예술교육이 펼쳐진 것. 총 13개 학급을 반으로 나눠 이틀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의 명칭은 ‘짱으로 재미있는 현대예술’. 안양지역을 중심으로 학교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스톤앤워터 교육예술센터가 연합고사와 수능시험을 마친 중3, 고3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학교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현대미술을 테마로 펼쳐진 ‘짱으로 재미있는 현대예술’은 일상의 미디어인 디지털 카메라와 휴대폰을 이용한 놀이, 게임 만들기를 통해 동시대 예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섬마을 아이들을 위한 학교문화예술교육

섬마을 아이들을 위한 학교문화예술교육 출렁출렁~바다위를 떠다니는 미술관이 있다? 외로운 섬 안좌도 아이들이 세상과 통하는 방법, 푸른 바다위를 수 놓은 아이들의 작품들을 만나보았다. 오전 10시가 되자 목포 제2 여객터미널에 전남지역 예술가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약 20여명의 예술가들이 배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박우량 신안군수가 직접 터미널에 나와 이들을 격려했다. “신안군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찾아가는 예술여행 행사에 참석해주셔서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습니다. 함께 가진 못하지만 행사가 잘 끝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남지역 예술가들이 참석한 행사는 신안군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전남민예총이 주관한 찾아가는 예술여행 ‘김환기를 찾아서’. 세계적인

응어리진 마음을 풀어놓는 한바탕 놀이극

응어리진 마음을 풀어놓는 한바탕 놀이극 나이들어 대사 외우기 어렵겠다고? 시켜만 줘봐 그저 늙은 게 한이지!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가 무대위에서 한바탕 놀이극이 되어 펼쳐진다. 이른 아침부터 관악시립노인복지관이 북적 거린다. 벌써부터 2층 강당은 많은 인원으로 꽉 채워졌고 다른 한 쪽에서는 의상을 챙기느라 분주하다. 오늘이 바로 관악시립노인복지관 11반 할머니들의 연극 발표회 날이다. 지난 8월부터 시행된 노인연극 시범 사업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인 것이다. 여름 햇살이 뜨겁던 8월부터 지금까지, 4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갈고 닦은 할머니들의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에 많은 이들이 함께 해 그 열기가 뜨거웠다.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매서운 겨울 바람도 울고갈 훈훈한 감동의 현장, 연극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보듬어 가는 아이들의 발표회 현장을 찾았다. 어린 시절 학예회의 추억이 전부인 사람도 있고 학창시절 동아리 활동으로 연극을 접한 사람도 있다. 연극이라는 문화활동이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굳이 연극에 한정짓지 않더라도 음악이나 미술 등, 다른 문화활동의 영향을 고민해보자. 답은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런 활동은 풍부한 감성을 만들어주고 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하는 신비한 힘을 지니고 있다. 이런 이유

신나는 두드림 & 뮤직 퍼포먼스

신나는 두드림 & 뮤직 퍼포먼스 포항 해병대 1사단 “2006 멧돼지 전사 송년행사” 를 달군 군장병들의 ” 뮤직 퍼포먼스” 현장을 소개한다. 서로 소통하는 흥겨운 시간 한 해를 마무리하는 해병대 1사단의 송년 행사가 올해는 더욱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사병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지는 ‘2006 멧돼지 전사 송년 행사’에 군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 결과를 함께 선보인 것이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공연이 무르익어 갈 즈음 시작된 뮤직퍼포먼스는 그 입장부터 심상치 않았다. 거대한 크기의 처음 보는 악기는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관심을 집중시켰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기 전, 그동안 뮤직퍼포먼스팀이

특집 1 : 놀면서 배우는 수상한 교실을 만든다

특집 1 : 놀면서 배우는 수상한 교실을 만든다 신나는 학교를 만드는 학교문화예술교육은 얼만큼 아이들의 일상에 다가갔을까? 교사가 궁금해하는 예술강사들의 수업과 좀 더 좋은 교육을 위한 예술강사들의 고민과 활동을 알아본다. 박람회의 둘째 날에 진행된 학교문화예술교육 관련 프로그램에는 학교 교사를 비롯한 일선 예술강사와 학생들이 참여해 직접 현장학습을 체험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우선 ‘문화예술교육론 논의의 해석학적 지평’이란 주제로 열린 문화예술교육론 포럼은 문화예술교육론 정립을 위한 연구의 과정에서 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토론장이었다. 3명의 발제자가 주제를 발표하고 논평 및 토론시간으로 진행된 이날

특집2 : 전국의 문화기반시설에서 문화예술교육을 펼친다

특집2 : 전국의 문화기반시설에서 문화예술교육을 펼친다 지원법에 근거, 이제 전국의 문화기반 시설에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이 배치된다 박람회에서 만난 단체와 전문인력의 첫 만남을 전한다. 박람회에서 만난 단체와 전문인력 교육박람회 현장에서 진행된 채용면접은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들이 각 문화예술기관의 단체장과 일대일 면접을 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문인력 면접을 위해 교육박람회를 찾은 환기 미술관의 박미정 관장은 “채용면접 과정이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진행되었다”며 면접 방식에 만족을 표했다. 많은 전문인력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미술관에 필요한 인재를 정확하게 빨리 찾을 수 있었다고. 또한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있어

특집 3 : 처음부터 끝까지 지역을 생각한다

특집 3 : 처음부터 끝까지 지역을 생각한다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인식이 향상된 성과와 더불어 교육의 질을 비롯 다양한 협력을 끌어내는 일 등 담당자들의 고민은 끝이 없다 박람회에서 만난 사회문화예술교육 주체들의 고민과 희망. 둘째 날 진행된 ‘학교-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 프로그램’ 대회는 ‘지역문화예술교육 보물찾기’를 주제로 올 시범사업 중 각 지역별 교육프로그램의 내용 평가와 타 지역 교육프로그램을 서로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60개의 지역별 주관단체가 참석해 단체별로 각 10분 간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고 지역특성 분석 및 반영도, 교육프로그램의 질적

미래를 위한 키워드, 창의력을 말하다

미래를 위한 키워드, 창의력을 말하다 마이클 윔머와 앤 뱀포드에게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이상향과 양질의 예술교육 평가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지난 11월 28일 문화예술교육 전문가인 마이클 윔머와 앤 뱀포드가 각각 “창의성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과 ” 효율적 효과적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과제” 라는 주제로 2006 국제학술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에듀컬트 설립멤버 겸 원장인 마일클 윔머(오스트리아 전 문화진흥원장, 유럽연합 문화정책 전문가)와 영국 윔블던예술학교 미디어 센터 소장인 앤 뱀포드(전 호주 시드니대학교 예술교육센터 교수)그들이 말하는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이상향과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평가법에는 어떤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