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와 함께하는 ‘제1회 문학 아우름제’를 돌아보며…
성우와 함께하는 ‘제1회 문학 아우름제’를 돌아보며… 지난 2008년 12월, 서울 하계중학교와 양동중학교 강당. 추운 날씨에 차가운 강당 바닥에 앉아 있는 것이 고역일 텐데도 학생들의 표정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밝기만 하다. 호기심 어린 눈망울들이 주시하고 있는 강당 무대에서는 그동안 목소리로만 만날 수 있었던 우리나라 최고의 성우들이 주옥 같은 문학 작품들을 들려주고 있다. 평소 교과서를 통해 접하다 보니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졌을 문학 작품들은 성우들의 흥미로운 목소리로 재구성되어 재미있고 쉽게 다가온다. 제1회 ‘문학 아우름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성우협회가 문화예술교육의 파트너로서 첫 발걸음을 내디딘